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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일기를 늦깎이로 써보려고 한다.
나에게 2월은 정말 바쁜 하루였다. 가스산업기사 필기 준비, 주식강좌, 독서, 운동, 부동산 공부, 각종 경조사들... 2월 하루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않은 것 같다.
올해는 블로그도 시작을 했다. 수익? 유명? 그런건 뒷전이다. 그저 내 이야기를 기록하고, 저장하고, 느낀감정, 가치관, 내자신 돌아보기 위해 시작을 하는 것이다. 고마운건 아내도 함께 이 블로그의 기록을 시작해준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한가지를 다 끝내고 나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하는 강박이 있었다. 지금도 그 부분은 아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2월에 바빴던 나를 돌아보니 다양한 경험들은 각기 다른 것이 아니라 나의 의지로 완성된다는 점을 깨닳았다.
아직은 젊다. 젊기에 불안함도 있다. 하지만 묵묵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지만 차분하게 정진한다면. 언젠가는 뒤를 돌아봤을때. 참 고생했지만 잘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3월의 나무컬쳐는 1월,2월보다는 더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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